라떼는 말이야~ 한국 기업들의 사내복지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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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라떼는 말이야~ 한국 기업들의 사내복지 변천사!
사내복지의 과거와 현재, 그 차이를 확인해봐요.
 
안녕하세요, 기업 웰니스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복지를 배달하는 달램입니다! 오늘은 한국 기업들의 사내 복지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사내복지는 어떻게 다른지, 시대별로 어떤 복지를 좋은 사내복지로 여겼는지를 한 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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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여러분, 한국이 6.25전쟁 직후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들보다 더 가난한 나라였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내 자식들은 더욱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잘살게 하기 위해서 다들 오늘 하루를 즐기기 보다는 하루라도 더 열심히 일하던 그 때 그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국가에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많은 개인과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을까요?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지금과는 달랐던 한국의 기업 문화와 사내복지. 그럼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볼게요!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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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동아일보
1970년대는 한국의 경제발전 초기 단계로 한국 노동력의 50% 이상이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농업 외의 노동력은 산업화 정책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하던 철강, 선박, 자동차, 화학 등의 중공업과 주요 수출 산업 중 하나였던 섬유산업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국가 사회보장제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정말 기초적인 복지 시설이나 인프라도 없던 시기였으며, 노동자들의 인권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돈을 벌기 위해 노동자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죠. 하지만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이 조금씩 도입되면서 대기업부터 사내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기본적인 복리후생 시설들이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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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1980년대는 농업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1980년대 말에는 20%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시 한국은 자동차, 조선, 전자, 반도체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던 시기였죠. 그에 따라 산업화와 도시화의 가속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왔습니다.
당시의 사내복지 끝판왕은 단연 농촌에서 올라와 잘 곳이 녹록치 않던 직원들에게 기숙사, 단체생활시설을 제공하고 사내 식당 등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이 제공하는 버스로 출퇴근하는 문화가 중소기업에도 확산되는 시기였습니다. 교통 인프라가 좋지 않고, 임금이 많지 않던 시절 출퇴근 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더욱 일하고 싶은 회사였던 것이죠!
또한 이 시기에는 각종 사회보험제도가 도입 및 확장하던 시기였는데요, 1977년 처음 건강보험법이 제정된 후 12년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도입이 시작되었고, 국민연금 또한 1988년 도입되었습니다.

1990년대

1990년대는 1980년대의 투자가 빛을 발하며 반도체 및 전자산업, 자동차산업, 조선 및 중공업, 철강산업,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던 시기이며, 동시에 IT 산업이 급부상하며 인터넷, 모바일, 소프트웨어 산업 또한 발전하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대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근무환경 개선, 의료지원, 주택자금 지원,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출퇴근 지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경쟁력 있는 복지를 제공하며 인재 유치에 힘쓰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사내복지 개선은 다른 기업들의 복지 제도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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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는 IMF 외환 위기 이후 한국 사회가 또 한번 격변한 시기였습니다. 기업들의 대량 인력 감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자가 되어 프랜차이즈 및 서비스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시기이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넷마블 등 IT기업들과 바이오 및 제약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의 복지는 IMF 위기로 기업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복지 제도를 축소하거나 입시로 중단하기도 했으나, 위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다시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대학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직업 기회가 증가하고 기업 내 여성 인력이 확대되던 시기입니다. 그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 구성원의 변화에 맞춰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등을 도입하고, 유연 근무제와 자녀 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가족 친화적이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내복지를 변화시켜 나갑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주 5일 근무제 및 학교 주 5일제가 처음 실시된 것이 2004년이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그 전까지는 주 6일을 근무하고, 심지어 80년대에는 한 달에 한 번만 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2010년대~현재

2010년 이후부터는 IT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신기술이 발전하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플랫폼 기업들의 빠른 확산으로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문화 컨텐츠 산업이 개인들에 의해 이뤄지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부터 기업들은 직원들의 정신적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사내복지로 정신 건강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이 도입되었으며, 원격 근무, 휴가 정책 개선 등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복지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 Z세대의 노동시장 유입, 그로 인한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대퇴사(Great Resignation) 현상이 일어나자, 많은 기업들이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웰니스 문화를 정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970년부터 역동적이었던 지난 50년간의 한국의 사회적 변천사와 그에 따른 기업들의 사내복지 변천사를 알아봤는데요. 재밌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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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램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내복지 정착을 돕기 위해 1:1 심리상담(마음달램), 오피스 스트레칭(달램핏), 교정테라피, 워케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직원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쉽고 발빠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각 회사에 알맞은 맞춤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짜고, 예산 책정 및 도입 방법을 함께 고민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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