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에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위치를 확인해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와 웰니스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가 마련되고 있어요. 실제로 Global Wellness Institute는 웰니스 관광 지출이 2025년까지 1조 3,0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해요.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건강과 웰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EHL Insights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요.
이 같은 배경에서, 일부 호텔에서는 식사에서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 제공되는 제품들을 식물성으로만 구성해 비건 호텔 숙박경험을 제공하기도, 수면 관광을 웰니스 관광의 하나의 원동력으로 보고 양질의 수면을 제공할 수 있음을 어필하는 호텔이 등장하기도 했어요.
호스피탈리티 산업이 추구해야 하는 웰빙 서비스는 웰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가능하게' 제공돼야 해요. 투숙객의 식건강을 위해 비건 음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비건 기반 음식메뉴의 도입이 고객의 건강 - 요리 팀- 그리고 지구 환경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이해해볼 수 있어요.
개인맞춤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탈리티
현 시대에 개인맞춤 서비스는 굉장히 중요히 여겨지고 있어요.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로부터 영감을 얻는 밀레니얼 세대와 젠지(Gen Z) 세대는 개별 웰니스 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나가곤 해요. EHL Insights는 소비자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불편으로 인한 주의력 감소를 해결해 그들의 행복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호텔에 적절한 기술을 도입하는 것 또한 더 나은 호스피탈리티로 나아가는 방법 중 하나로 고려해봐야 할 점 중 하나에요. 구체적으로 딜로이트는 객실 내 동작감지 센서, 온도 습도 조절, 이미지 식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설치하거나, 호텔 곳곳에 컨시어지 AI 로봇을 배치하거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죠.
아래에는 해외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이 웰니스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예시를 정리해봤어요.
국내의 웰니스 X 호스피탈리티 동향
이미지 출처: 2024 공간디자인페어 호텔 특별전 컨퍼런스
그렇다면 웰니스 관광과 결부해서 바라본 국내 호스피탈리티 산업 동향은 어떨까요? 그에 대한 답을 2024 공간디자인페어 호텔 특별전 컨퍼런스 중 하나인 <간삼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살필 수 있을 것 같아요. 간삼건축은 국내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인 건축 설계 사무소에요. 간삼건축이 메쎄이상과 함께 주최하는 이 포럼은, 웰니스와 호스피탈리티 두 영역이 어떻게 결합돼 있는지, 앞으로 웰니스 호스피탈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산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해요. 7월 31일에 포럼을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위 포스터 사진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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