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물 웰니스에 대해 소개하며 함께 푸르른 일상을 만들어가봐요!
요즘 집에서 식물을 기르고 그 식물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플랜테리어'가 유행하고 있죠. 플랜테리어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과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 '반려식물', 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가리키는 '식집사'와 같은 용어가 유행하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식물과 한 공간에 함께 있고 식물을 키우는 것이 웰니스의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식물이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공기 정화에서 그치지 않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스트레스까지 완화해준다니.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은 알게 모르게 우리 건강을 지켜주고 있었답니다.
위에서 살핀 식물 기르기의 효과에 더해, 식물과 정원을 가꾸는 가드닝은 웰니스의 전방위적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요. Holistic Wellness(전방위적 웰니스)는 신체·정신·환경·영적·지적 영역과 같은 웰니스의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개념이에요. 그 중에서도 신체적, 정서적 측면에서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실제로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대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연구진행을 했을 때 반려식물을 3개월 간 기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상이 더 적게 나타났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반려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자신의 '쓸모 있음을 알게 되고 뿌듯함'을 느끼며, 본래의 인간성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해요.
직장인이라면, 집보다는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가 많을 텐데요. 사무실에서 기르는 식물이 임직원의 사기와 웰니스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1)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2) 외부의 10배 이상 오염인자를 가진 사무실 내 공기를 정화해 빌딩병 증후군을 감소시키며,
(3) 주변의 시끄러운 잡음을 흡수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초록색이
창의력을 증가시키고 직원의 행복도와 에너지를 증진시켜요.
사무실에서의 생산력을 높이고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식물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 여섯 가지를 소개해드려요. 라벤더, 스킨답서스, 난초, 보스턴 고사리, 알로에베라, 로즈마리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1] 라벤더 Lavender
전에 소개해드린 #아로마테라피 그리고 #에센셜오일에 관한 게시글, 기억하시나요? 라벤더는 허브의 일종으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아로마테라피 허브랍니다!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나는 라벤더는 긴장 완화, 우울과 불안 개선, 불면증 개선효과를 가져요.
스트레스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사무실의 한 켠에서 심신 안정에 탁월한 라벤더를 길러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2]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에요.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관리하기도 쉬운 *관엽식물이랍니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소제거 기능이 탁월해요. 또 지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집에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다면, 집의 공기 정화가 필요한 공간, 혹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무실의 모니터 옆에 스킨답서스를 두고 길러보길 추천해요.
*관엽식물: 잎사귀의 모양이나 빛깔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
[3] 난초
조선의 사대부가 참 좋아했다는 난초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요. 서양에서도 인기가 많은 난초는, 수면의 질 향상, 리프레시 효과, 평정심 증진과 같은 심리적 효과를 가져요. 또 이 난초를 말려 우린 전통차는 면역 체계 개선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4]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는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이에요. 미세플라스틱, 포름알데히드, 담배연기와 같이 공기 중 화합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요. 이같은 공기 중 독성물질이 보스턴 고사리에게는 성장의 에너지원이 된답니다. 새집증후군, 미세먼지 제거에도 탁월하지만, 특이한 이파리 모양으로 집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플랜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보스턴고사리, 꽤나 매력적이지 않나요?
[5] 알로에베라
모양이 귀여운 알로에베라를 곳곳에서 자주 마주한 기억이 있으실 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기르는 알로에베라는 그 자체로 공기 정화에 뛰어나서, 페인트나 세정제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의 입자를 흡수해준다고 해요. 수천 년 간 천연 치료제로 이용되어 온 알로에베라는 피부, 면역력,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6] 로즈마리
양식을 시키면 데코로 많이 올라가는 로즈마리는, 수천 년 동안 민간요법과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허브의 한 종류에요. 로즈마리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며, 살충과 방향 효과도 갖고 있답니다. 로즈마리는 의학용, 그리고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는 것과 더불어서, 입욕제로도 인기가 많아요.
위에서 살핀 식물별 특징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상황에 꼭 알맞은 반려식물을 선택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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