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개운하게 시작하지 못하셨어도 괜찮아요. 앞으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잘 잠', 수면 웰니스(Sleep Wellness)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수면장애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 73.4%에 달한다고 해요 수면장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량은 OECD 국가 평균보다 2시간 이상 부족한 수면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렇게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위에서 다룬 수면 부족의 악영향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과 업무를 겪는 현대인에게 양질의 수면은 사치재처럼 여겨지곤 하죠. 이같이 양질의 수면을 확보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슬립 이코노미 산업분야가 등장합니다. 이 산업분야는 편안한 수면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죠.
수면 웰니스 비즈니스는 크게 세 가지 수면 요인을 기준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 매트리스, 침대를 개선해 침실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집중하는
침실 환경 최적화(Ambience Optimization)
⏰ 수면 습관을 직접 개선하는 루틴의 변화(Routine Modification)
🏥 치료와 처방을 통한 수면 치료(Therapeutic Treatment) 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분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침실 환경 최적화와 루틴의 변화에 집중한 슬립 웰니스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여러분이 잠들어 있는 동안 깊고 얕은 수면이 계속 반복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수면 사이클은 뇌파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요.
1단계. 온 몸의 근육이 이완되고 호흡이 느려지는 얕은 수면 (Dozing off)
2단계. 1단계보다 신체활동 속도가 더뎌지고 체온이 떨어지며 안구활동이 멈추는 수면(Light Sleep)
3단계. 본격적으로 깊은 수면이 시작돼, 깨워도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깊은 수면 (Deep Sleep)
4단계.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호흡이 다시 빨라지며, 우리가 주로 꿈을 경험하는 램 수면(*REM Sleep)
- REM: Rapid Eye Movement의 준말
보통 얕은 수면 → 수면 → 깊은 수면 →램수면으로 이행되는 것을 수면의 한 사이클로 봐요.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속되는 각 사이클이 하룻밤 동안 약 4-6회 정도 반복하며 수면을 취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요. 아래에서 다룰 슬립 웰니스 제품과 서비스는 모두 이 수면 사이클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답니다.
네! 정말 중요합니다-! 관련한 한 연구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미국의 수면 전문가 집단 슬립스코어 랩스(SleepScore Labs)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한 베개와 매트리스를 장기간 이용한 참가자들의 수면 시간과 만족도가 향상되었다고 해요. 어떤 침구류를 사용하느냐가 우리의 수면의 질과 직접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알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슬렙 웰니스 시장의 40% 이상(2021년 기준)이 매트리스와 베개에 주목하고 있어요. 국내외에 매트리스와 베개 관련 제품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국내 제품 세 개를 소개해드릴게요❤️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우리 흔히 침대 매트리스가 스프링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오래된 매트리스에 앉으면 삐걱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지끈거리기도 하죠.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 대신 공기를 주입한 포켓이 매트리스의 딱딱한 정도를 조절하는 '슬립셀'을 사용해요. 슬립셀이 들어간 덕분에, 사용자의 취향·체형·수면 자세를 반영한 9단계의 경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요.
삼분의일 ‘슬립큐브’
유난히 코를 많이 곤 다음 날, 영 푹 못 잔 것 같다고 느끼실 때 있으셨나요? 위의 두 제품이 매트리스를 활용해 양질의 수면을 제공하고자 했다면, 텐마인즈의 'Motion Pillow'는 💤코골이 패턴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깊은 수면을 제공합니다! Motion Pillow는 사용자가 베개에 누우면, 학습한 코골이 패턴을 토대로 코골이가 시작됐을 때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해 머리나 경추 위치를 조절하고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한 번 늦게 자기 시작하면, 건강한 수면패턴으로 돌아오기가 참 어렵죠. 이런 분들을 위해 어디서부터 되돌려야 할지 감도 안 오는 수면패턴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수면분석 앱 세 가지를 소개해드려요!
슬립 사이클
스웨덴 기반 스타트업 '노스큐브(Northcube)'에서 출시된 수면분석 앱 '슬립 사이클'은 사용자가 얕은 잠을 잘 때를 맞춰 앱이 알아서 깨워줘요! 별도로 착용하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사용자의 소리와 움직임을 인지해 수면 시간과 패턴을 분석하고, 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타이밍에 알람을 울려준다고 해요.
슬립스코어
미국 기반 슬립테크 기업 '슬립스코어랩스(SleepScoreLabs)'의 '슬립 스코어(Sleep Score)'도 위에서 살핀 '슬립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수면 단계별 분석을 제공해주는 앱인데요. 슬립 사이클과의 차이점은 전세계의 수면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며 또래 사용자와의 디테일한 수면 비교분석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슬립 스코어 사용자는 구체적인 수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면패턴을 인지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을 수 있답니다!
에이슬립 '슬립루틴'
국내에도 수면 진단 AI 기술을 활용한 수면분석앱 '슬립루틴'이 있답니다! 슬립루틴은 숨소리로 수면을 측정해 사용자의 잠을 분석하는데요. 더해서 수면기록, 긍정확언과 같은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타사에 비해 가장 많은 수면분석 데이터를 가진 '슬립루틴'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싶은 분에게 '슬립루틴'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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