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열광한 이색 복지, 그 안엔 '이것'이 있다”

이색 복지는 직원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5가지 복지 사례와 ’우리 조직에 진짜 필요한 복지’를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Kelly's avatar
Apr 16, 2025
"MZ세대가 열광한 이색 복지, 그 안엔 '이것'이 있다”

“MZ세대가 열광한 이색 복지, 그 안엔 '이것'이 있다”


MZ세대에게 복지란, 조직의 태도다!

일을 ‘왜’ 하는 지가 더 중요한 시대. 요즘은 사람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일을 왜 하는지’,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딜로이트’의 <2023 밀레니얼·Z세대 서베이>에 따르면, MZ세대의 80% 이상이 정서적인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직장을 고를 때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즉, MZ세대에게 복지란 단순한 혜택이 아닙니다.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 지 ‘조직의 태도’로 받아 들인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좋은 복지는 ‘공감’에서 시작한다

notion image
MZ세대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 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에서 직원 개개인의 삶을 얼마나 진심으로 들여다보는지, 그리고 직원의 삶에 필요한 지원을 얼마나 섬세하게 제공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이처럼 각자의 삶의 방식에 맞춘 복지가 중요해지면서, 조직은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감정과 가치관까지 더욱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그런 흐름 속에서 ‘이색 복지’라는 개념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색 복지’는 단지 신기하거나 특별해 보이는 제도를 뜻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의 삶을 섬세하게 바라보았기에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배려에 가깝습니다. 겉으로는 특이해 보여도, 꼭 필요한 순간을 세심히 고려해 설계되었기에 “이런 것까지 챙겨준다고?” 하는 놀라움과 함께 깊은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MZ세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색 복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부터 실제 기업들의 운영 사례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 주거·대출 지원 – 안정된 일상을 위한 복지 🏠

월세,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는 매달 반복되는 부담이자, 직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입니다. 그만큼 일상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 중 하나이죠. 따라서 주거 비용을 지원한다면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안정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직원에게 장기적인 신뢰와 안정감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notion image
  • 누리미디어 : 최대 1억 원 무이자 대출 지원하며, 이외에도 임직원 숙소와 이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 엔씨소프트 : 은행과 연계해 1억원까지 전세 및 주택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생활안정자금 3천만원 대출 또한 지원합니다.
  • 트리노드(포코포코) : 주택자금 대출제도 운영과 동시에 입사자에게 정착 이사비 지원하고, 가족 만남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 주거를 지원하는 복지는 구성원에게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제도인 만큼 신중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어떤 직원에게 지원할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 상환 조건은 어떻게 정할지 등 세부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원 받지 못하는 직원 또한 소외받는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며, 회사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예산 한도를 분명히 정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먹는 것 그 이상의 가치 – 식 문화 중심 케어 🍽️

근무 중 식사 시간은 단순히 배만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직원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그 속에서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또 구성원 간의 유대감도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직원들의 건강까지 고려한다면, 팀워크에도 매우 효과적인 복지 수단이 됩니다.
notion image
  • 프리월린(매쓰플랫) : 금액 상한 없이 식대(아웃백 가능)를 지원하고, 명절에는 1++ 한우 세트 지급합니다.
  • 바비톡 :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을 월 1회 재택 배송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에게 과일 패키지(1회 4만원 상당)를 격주로 제공합니다.
  • 산돌(산돌구름) : 보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위해 와인·맥주·위스키를 사내 라운지에서 제공합니다.
👉 식사 복지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체계적인 설계 형평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직원은 사무실에 상주하며 혜택을 자주 누릴 수 있지만, 재택근무나 외근이 잦은 직원은 같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면 근무에서의 식사를 제공 받지 못하는 직원에게는 대체 가능한 방식(예: 식비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형평성을 고려한 방법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3. 직원 만을 위한 헬스케어 – 몸이 버텨야 일이 되죠 💪

신체 건강은 모든 업무의 출발점입니다. 몸이 버텨야 마음도, 집중력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이런 관점에서 건강 관리를 그저 ‘개인의 몫’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건강 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면, 이제는 직원 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notion image
  • 모비릭스 : 사내에 헬스키퍼(사내 안마실)를 운영하고, 조식/중식을 기본으로 야근 시 석식까지 제공합니다.
  • 이파피루스 : 임직원 전용 PT센터를 운영하며, 이외에도 안락한 안마의자 및 휴게실을 제공합니다.
👉 건강 복지를 도입하기 전에는 성향사무실 환경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을 단체로 운영할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고민부터 마땅한 공간이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단, 모든 조건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달램’과 같은 B2B 서비스를 도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 마음을 챙기는 복지 🧠

MZ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만을 바라지 않고, 마음의 여유와 안정 또한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에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마음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notion image
  • 메디블록 : 개인 고충상담 채널을 운영하며, 미술치료 및 심리치료를 추가적으로 지원합니다.
  • 펄어비스 : 외부 심리상담사를 초청하여 사내 심리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업무 외에도 개인적인 사항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크래프톤 : 구성원과 가족 대상 단체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전문 심리 상담 ‘마인드 케어’를 운영합니다.
👉 직원들의 심리 상태를 개선하고 지원하는 복지는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담 내용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밀 보장이 철저히 지켜져야 하는 건 물론, 상담을 받는 것 자체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공간 함께 마련돼야 합니다.
 

5. 반려동물 케어 – 가족을 넘어 동료까지 🐾

반려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서 MZ세대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이자 가족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는 직원의 삶 전체를 존중한다는 따뜻한 태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감수성과 배려가 느껴지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notion image
  • 러쉬코리아 : 반려 동물을 위한 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반려동물 사망 시 유급 휴가를 제공합니다.
  • 핏펫 : 강아지 유치원/놀이터를 운영하는 건 물론, 제휴 맺은 병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반려생활 : 반려 동물 경조 휴가 및 장례비를 지원하고, 본인 및 반려동물 생일에도 조기 퇴근(오후 3시)이 가능합니다.
👉 주의해야 할 점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모든 직원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도의 혜택이 직접 닿지 않는 구성원에게는 그들의 필요에 맞춘 다른 방식의 배려가 함께 이뤄져야만 조직 안에 건강한 존중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조직 다운 것 = 가장 이색적인 것

지금까지 다양한 이색 복지 사례를 살펴보면서 “우리 회사도 한번 도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우선 “이 제도가 정말 우리 조직과 어울릴까?”부터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겉보기엔 특별하고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막상 조직의 문화나 일하는 방식과 어울리지 않으면 구성원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과 반발만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notion image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 도입을 고민하신다면, 그전에 우리 조직은 ‘구성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어떨까요?
그 첫걸음으로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 제공 중인 복지에 대한 구성원의 실제 만족도를 조사해보는 것입니다.
 

🎯 어떻게 조사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만약,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고민되신다면 아래의 복지 만족도 설문 템플릿을 활용해보세요!
직원들의 하루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지금 우리 조직에 진짜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지 만족도 설문조사 템플릿은 아래 링크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복지 만족도 설문 템플릿 다운로드하기] 👈


 
Share article
달램 도입을 고민 중이신가요?
메일을 남겨주시면 서비스 소개서와 함께
친절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optional)

More articles

See more posts

Dallem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