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업에서 한 프로그램을 3–5차례 이상 다시 요청받는 경우, 얼마나 될까요?”
2014년부터 10년 넘게 아로마 DIY, 샴푸바, 인센스, 보석비누까지 다양한 만들기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안연선 달래머님을 만났습니다. 달램에서는 써모피셔, 대한체육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재요청을 받으며 만들기 웰니스의 진가를 증명해오고 계세요.
특히 같은 기업에서 3-5차례 재요청을 받을 만큼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는데요! 만들기 기반 웰니스의 매력과 기업 출강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꼭 잘해야 한다가 아닌 '지금의 나도 괜찮다'는 감각을 전하는 안연선 달래머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 파티 대여업에서 웰니스 전문가로, 10년의 여정
안녕하세요, 안연선 달래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라이크쓰리앤 안연선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주로 향기가 있는 제품군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더불어 주문제작,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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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웰니스·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둘째 출산 후 경력단절로 고민이 많은 시기였어요. 둘째 백일을 준비하다가 파티 대여업체를 알게 되면서, 평소 손으로 만드는 데 흥미가 많았던 터라 매력을 느끼고 파티 대여업체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 속에서 답례품 사업도 함께 하고자 하면서 캔들, 석고방향제, 비누 등을 취급하게 됐고요. 자연스럽게 파티 대여업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판매하는 성격의 사업체로 전향하면서 본격적으로 2014년도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로마 향수, 샴푸바, 인센스, 보석비누, MBTI 아로마까지 정말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오셨는데요. '웰니스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신 선생님만의 철학이나 이야기가 있을까요?
거창한 철학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체험 속에서 '꼭 잘해야 한다'가 아닌 '내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도 괜찮다'고 느끼길 바라요. 그래서 '내가 꼭 잘 살아야 한다'보다 '지금의 나도 괜찮다'라는 감각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끌어 내려 노력합니다.

✋ 손으로 만드는 순간, 마음이 바뀐다
'만들기' 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강의형 프로그램과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시나요?
만들기 중심의 프로그램은 보다 흥미를 이끌어 내기도 좋을 뿐더러,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발생되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완성품을 가지고 사용 및 활용하면서도 그 제작 당시의 힐링감이 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차이일 것 같아요.

참여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기 시작할 때, 분위기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한 느낌으로 조심스럽게 재료를 탐색하고, 만드실 때는 집중하는 모습과 더불어 환하게 웃기도 하세요. 전반적으로 분위기 자체가 따듯하고 밝아지는 걸 느껴요.
아로마 향, 촉감, 색감 같은 감각 요소가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느끼시나요?
좋은 향이나 재미있는 촉감, 예쁜 색감은 긴장을 풀거나 안정감을 주고 불안하거나 복잡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을 머금은 강의실에 들어오시면서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들이 "너무 좋다", "편하다" 하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 프로그램별 반응 & 현장 이야기
아로마 향수 DIY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인 참여자 반응은 무엇이었나요?
프로그램 진행 차 기업에서 만나 뵌 분께서 만드는 과정도 너무 좋았지만, 사용해보니 “정말 인생향을 만났다”고 하시며 직접 공방에 찾아오셔서 3번째 같은 향으로 제작해 가시는 분이 계세요. 이렇게도 좋아해 주실 수 있구나 싶어 저 역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MBTI 아로마 향수 만들기는 특히 재미 요소가 강한데요. 참여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자기 인식'을 하게 된다고 느끼시나요?
사실 향을 이렇게 집중해서 시향해보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다 보니, 내가 좋아하고 또 좋아하지 않는 향을 바로 알아가며 나에 대해, 또 나의 향기 취향을 알아보며 나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샴푸바·보석비누 같은 프로그램은 "힐링" 외에도 어떤 만족감을 주는 것 같나요?
제작해 가져가시면 만드는 즐거움 외에 바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직접 제작한 비누를 바로 사용할 때의 성취감과 뿌듯함, 그와 더불어 좋은 사용감은 굉장한 만족감을 드리는 것 같아요.
특히 샴푸바의 경우는 같은 기업에서 벌써 3-5차례 재요청도 있을 만큼 사용에 대한 만족감도 아주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기억에 남는 참여자 사례나 예상치 못한 반응이 있었던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비누의 경우는 프로그램 진행의 인연으로 결혼하실 때, 또 아이 돌잔치 때 답례품으로까지 이어져 같이 오셔서 제작하고 포장했던 분이 계십니다. 단발성이 아닌 오랜 인연으로 기억에 남아요.
🏢 다양한 기업/기관 출강 현장
써모피셔, 대한체육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처럼 성격이 다른 여러 조직과 함께 하셨는데요. 기관마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차이가 느껴지나요?
기관마다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정해진 타임라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구조이다 보니, 대부분의 참여자분들이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거든요.
오히려 차이가 느껴진다면, 프로그램에 대한 태도보다는 현장 분위기 쪽인 것 같아요. (웃음)

기업이나 기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정말 필요했구나"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같은 기업·기관에서 근무 중이시지만,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풀리고, 서로 인사를 나누거나 근황을 공유하는 모습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에 따라 표정도 한층 밝아지는 걸 현장에서 자주 느끼는데요.
이처럼 구성원 간 상호작용이 활발해질수록, 업무 몰입도나 전반적인 업무 효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조직일수록 만들기 프로그램이 특히 효과적인 이유가 있을까요?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조직일수록 마음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아요. 만들기 프로그램은 그 상태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손으로 만드는 동안 자연스럽게 심리적 부담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높은 조직일수록 체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 만들기 웰니스가 만드는 변화
만들기 웰니스 프로그램이 조직문화나 팀 분위기에 어떤 변화를 만든다고 보시나요?
팀 분위기를 굉장히 밝게 유쾌하게 만들어줘요. 업무와 다르게 성과나 평가가 아닌 자리다 보니 서로의 결과물에 유쾌한 피드백을 나누면서 분위기가 재미있고 밝아요.
'만들기형 액티비티'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만들기형 액티비티는 참여자의 수준이나 직무 성향과 상관없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정답이 없고 잘해야 할 필요도 없는 과정 속에서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담 없이 몰입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에 더불어 완성품을 직접 소장하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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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인에게 추천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TOP 3를 뽑아본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2025년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1위 샴푸바, 2위 MBTI 향수, 3위 인센스 순이었습니다. 그 외에 꽃 피는 시기에는 힙팟도 출강 횟수가 많더라고요.

달래머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일 보람되는 건 재요청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재요청으로 찾아 뵙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감사함과 더불어 안도감과 보람을 느끼는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 일상 속 감각 웰니스 실천법
선생님은 일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웰니스를 실천하고 계신가요?
의식적으로 향을 맡고 손을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렇게 잠시의 시간을 가지면 하루 전체의 긴장도를 낮춰준다고 느껴요.
직장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감각 기반 셀프케어 방법'이 있을까요?
바쁜 직장인에게 추가로 뭔가 해야 하는 셀프케어보다 이미 하고 있는 행동에 감각을 더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손을 씻을 때 물의 온도에 집중해 보거나, 커피를 마실 때 향에 한 번 더 집중하는 등의 행위요. 일상의 있는 순간을 짧은 회복의 시간으로 바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달램과 함께 활동하시며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배려해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 진행 앞뒤로 늘 오는 안내 문자에 혹여나 있을 사고를 막고, 그 안에는 안내와 더불어 늘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이 담겨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돼요.
또 생각지도 못한 명절 선물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램과 함께함에 있어 자부심도 느껴지더라고요!
에디터 노트
안연선 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꼭 잘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만들기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종종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오히려 그 긴장감이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달래머님의 프로그램은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고, 지금 이 상태로도 충분하다는 감각을 전달해주시기에 보다 마음 편하게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으로 충분하다는 작은 경험은 결국 일상 전체의 긴장도를 낮춰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5차례 이상 재요청되는 샴푸바 프로그램,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향수 프로그램은 만들기 웰니스의 힘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참여자의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는 프로그램이라는 결과였다고 느꼈습니다.
'과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프로그램 설계'와 '일상으로 이어지는 완성품의 가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웰니스 액티비티 달래머에 도전해보세요. '지금의 나도 괜찮다'는 감각을 전하며,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전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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