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직원 모두를 위한 투자, EAP란 무엇인가요?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EAP의 개념과 EAP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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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4
회사와 직원 모두를 위한 투자, EAP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달램지기입니다. 🙂
다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몸 상태와 컨디션은 어떠한가요? BetterUp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의 55%는 대체로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해요. 딱히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은 상태죠. 그러나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없다면 회사가 잘 되기도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직원이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느낀다면 조직 전체의 무기력으로 번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 많은 기업에서 직원 웰빙(Employee Well-Being)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Employee Assistance Programs(EAP)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EAP가 직장인의 건강과 생산성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조직이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AP는 어떤 개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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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회사가 나서서 직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고 할 수 있어요. 이는 직원 개인의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해, 업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AP는 특히 북미에서 가장 효과적인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아직 EAP의 개념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홍보한다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인 투자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American Institute of Stress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 중 약 48%는 개인적인 삶과 직장 생활 모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의료 비용과 결근으로 인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연간 3,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해요.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죠. 그래서 EAP를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EAP의 다양한 형태

 
최근에 나타나는 EAP의 형태는 단순히 직장 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EAP는 직원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행복을 다루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회사에서는 직원 웰니스를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 EAP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가족: 자녀 양육, 결혼, 이혼 등
여행: 직원들이 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
사회적 혹은 직장 내 인간관계: 네트워킹, 갈등 조정, 가족 관계 등
약물 중독 혹은 트라우마 치료: 교통사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등
멘탈 웰니스 증진: 직원들이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커리어 전환 지원: 직무를 바꾸고 싶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새로운 직무에 잘 적응하기 위한 지원
커리어 개발 지원: 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해서 다양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종종 교육 프로그램 제공
Ex). Google의 경우 커리어 개발을 위해 직원들에게 최대 12,000달러의 학비 지원
 

EAP가 정말 직원들의 생산성과 성과를 올릴 수 있을까요?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일 때 성과는 더욱 개선될 수 있습니다. Federal Occupational Health (FOH)에서 진행된 2018년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 : 결근율 → 69.2% 감소
🌿 : 직장 내 스트레스 → 10% 감소
🚀 : 근무 태도 개선 → 22.8% 향상
 
위에 제시된 데이터를 보면 직원 참여율이 높을수록 생산성도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직원 참여는 동료들과 더 잘 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번아웃을 줄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웰빙에 투자하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높은 순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0 Workplace Outcome Suite (WOS) Report 에서 EAP는 프로그램 운영 비용과 직원 보상 체계에 다소 변동이 있더라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ROI(투자 수익률)는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 3:1, 중간 규모의 기업에서 5:1, 대규모 기업에서 9:1로 나타났습니다. 즉,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는 1달러를 투자하면 3달러의 가치를 얻을 수 있고, 중간 규모 기업은 5달러, 대규모 기업은 9달러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또한 결근 및 업무 태도 저하(Presenteeism) 감소를 통해 직원 1인당 약 2,000달러에서 3,5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Presenteeism은 출근은 제대로 했지만, 업무에 잘 집중하지 못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게다가, 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라면 회사는 장기적으로 직원 리텐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건강한 상태로 회사에 오래 머무를수록 채용, 온보딩, 그리고 훈련 비용을 확실하게 절감할 수 있어요.
 

그렇게 좋다는 EAP, 어떻게 시행할 수 있을까요?

 
EAP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무료이거나 적은 비용으로 제공되며, 단순히 금연 프로그램이나 체중 감량과 같은 신체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헬스장 이용, 재정 상담, 그리고 사내 복지 시설까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합니다. 회사의 상황과 직원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EAP의 큰 장점입니다.
 

1. 사내 프로그램

 
사내에 EAP 프로그램이 있으면 자체적으로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Google의 경우 피트니스 센터, 보육 시설, 카페테리아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정신 건강 문제로 일을 그만두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몇몇 회사에서는 사내에 상담사를 두고 있다고 해요. 사내 프로그램은 보통 비싸고, 시설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자금이 있는 규모가 큰 기업에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2. 외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또는 계약 형태

 
사내에 EAP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문성을 가진 제3기관과 협력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은 조직의 필요와 예산에 맞춰 EAP 혜택을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달램은 기업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며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감정 노동이 많은 직군: 고객 응대가 많은 직군이라면 감정적 소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달램의 마음달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IT 업계 및 사무직: 개발자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직원들이 많은 조직의 경우, 1:1 교정테라피 서비스를 통해 거북목이나 어깨 뭉침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창의적 협업이 중요한 업계: 광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같이 창의성과 협업이 중요한 조직에서는 달램핏과 같이 단체 요가와 명상 세션이 집중력 강화와 팀워크 개선에 기여합니다. 특히, 브레인스토밍 전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사내에 직접 시설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달램과 같은 웰니스 전문 기업과 협력하여 직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직원 복지 차원을 넘어,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3. 혼합형 EAP

 
사내 EAP 서비스와 외부 EAP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가지 방식을 혼합하여 회사의 고유한 요구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귀사의 조직에 현장 피트니스 센터를 구축할 인프라가 없다면, 회사 근처의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원이 충분하다면 사내 상담사를 고용하거나 동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혼합형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주요 우려 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할당된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EAP 사례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EA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직원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달램 블로그에서도 이러한 기업 복지 사례를 다룬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특히, 구글의 EAP 사례는 조회수 600회를 기록하며 HR 및 피플팀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직원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구글, 스타벅스, 코스트코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적인 EAP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가시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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