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개인에게 적합한 식생활을 위한 🥗메디푸드와 케어푸드에 대해 다뤄보려 해요.
여러분들의 식습관을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가실 수 있길 바라요☘️
메디푸드, 이름만 들었을 때 의료용 식품이라는 것이 바로 느껴지죠. 여러분들의 직감이 맞습니다. 메디푸드는 현행 법규 상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분류되어, 음식물의 일반적인 섭취가 어렵거나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이 필요한 환자를 타깃으로 식약처 영양 기준에 맞춰 생산되는 음식을 가리켜요. 국내 메디푸드 사례를 몇 가지 들어볼게요.
풀무원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플랜'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플랜은 당뇨환자를 위한 간편식이에요. 밀키트의 종류는 총 12가지로, 하나의 밀키트는 백미를 최소화한 밥류,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로 구성된 반찬류, 1350Mg 이하의 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후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간편식도 출시했어요. 이처럼 당뇨, 암과 같은 질환 맞춤 식단과 더불어, 칼로리 조절, 건강한 한끼, 목넘김 편한 식사와 같은 목적 맞춤 식단, 그리고 연령 맞춤 식단으로 구분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요.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식단형 식사관리 식품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가공 기준에 맞는 질환맞춤식단을 제공해요. 당뇨 환자 식사를 돕는 당뇨식단, 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암환자 식단, 그리고 엄격한 식사 관리가 필요한 투석환자용 신장질환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암 환자를 위한 정기구독형 암 환자 식단의 경우, '황태순두부 백탕 세트', '수삼삼계죽 세트', '생강계피사태찜 세트'와 같은 12종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대상웰라이프 메디케어 브랜드 '뉴케어'가 출시한 '뉴케어 당플랜 볶음밥', 일동후디스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의 일반인을 위한 균형 영양식과 당뇨환자를 위한 형 당뇨식 등 다양한 메디푸드가 있답니다.
기존에는 환자와 고령자를 타깃으로 생산되었지만, 팬데믹 이후 메디푸드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증대됐어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70%가 메디푸드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환자 영양식, 균형영양식을 구매한 경험이 약 70%에 달하고, 그 구매이유는 "품목과 관계없이 균형있고 풍부한 영양섭취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개인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서, 꼭 아프지 않더라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식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이렇게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나에게 적합한 건강식을 챙기기 위한 움직임이 전보다 늘어난 거 같아요. 외식 물가가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점심을 챙겨서 출근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이런 필요를 눈치챈 구내식당 브랜드 '아워홈'은 개인별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론칭했어요.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식단과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이에요. 인바디, 혈압 측정, 스트레스 측정과 같은 건강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와 1:1 영양 컨설팅을 받고, 주기적인 건강 개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카카오 채널 상담을 통해 건강상담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어요. 월 1회 구독하면 이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캘리스랩 담당자에 따르면 "마곡 본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국내의 많은 직장인분들이 얼른 개인 맞춤형 건강식단을 경험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마이쉽단
위에서 살폈던 대기업의 메디·케어푸드,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초개인화'된 케어푸드 개발열풍이 불고 있어요. 그 대표 사례로 '벙커키즈'의 '마이쉽단'을 들 수 있어요. 마이쉽단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건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줘요. 키, 몸무게, 운동량과 같은 신체정보와 건강 목표를 입력하면, 권장 영양소를 진단하고 AI 영양사가 영양학에 기반한 맞춤 식단을 추천해준다고 해요. 또 그 식단을 배송받을 수 있기까지 하니, 꾸준히 건강식을 챙겨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외의 국내 케어푸드 스타트업으로는, CJ와 함께 건기식 개발을 하는 올라케어가 있어요.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상담, 그리고 케어푸드 판매 서비스까지 망라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에요.
눔(Noom)
글로벌기업으로까지 케어푸드 스타트업의 범위를 넓혀보면, 미국의 '눔(Noom)'이 가장 성공적인 초개인화 식단 관리 스타트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눔은 5000만 회원에게 '건강 관리 동반자'로 여겨져요. 눔은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을 분석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성별-나이-키-몸무게 그리고 목표 체중을 정하면 하루 식단과 운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이를 통해 좋은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제일의 목적을 두죠. 눔이 인기있는 비결은 '인간 일대일 코칭'에 있어요. 정규직 코치를 고용해 일대일 상담 시스템을 만들고, 회원에게 "공감과 동기부여, 책임감, 목표설정, 조율, 피드백"을 제공해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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