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램지기입니다. 🙂
펠로톤(Peloton)이라는 기업에 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펠로톤은 피트니스 기술 관련 회사로 실내 자전거, 러닝머신과 같은 스마트한 운동기기와 온라인 피트니스 수업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홈트레이닝이 자연스러워진 시대와 어우러져 관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인데요. ‘건강’과 관련 회사는 직원들의 복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펠로톤의 복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PerkUp의 펠로톤 편을 참고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PRNews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정신 건강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은 연결되어 있죠. 펠로톤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전문 자격이 있는 정신 건강 전문가와 해마다 25회까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회사로부터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감과 지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보통 재정적인 문제나 법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정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법적인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선불 법률 지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는 삶에서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제공받았을 때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복지입니다.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자잘한 문제들을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직원들은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이끄는 기업
회사에서 직원들의 웰빙과 행복을 신경 써준다면 생산성은 올라가고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펠로톤은 어떤 방식으로 직원들의 웰니스를 보장하고 있을까요? 일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개인 시간도 제대로 가지지 못한다면 큰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펠로톤은 직원들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반차나 연차를 쓸 때 눈치를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현장직 직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에서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혼합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으로 전환하는 근무 형식이 자연스럽죠.
가족에 집중하는 문화
직원 이전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결혼하거나 아이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펠로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가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서비스와 복지를 누릴 수 있다고 해요. 불임 치료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아이 돌봄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가족까지 회사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 소득을 보장하는 생명 보험과 장애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죽음 혹은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가족들을 돌보지 못할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든든하게
어떤 직원이든 입사하면 언젠가는 은퇴하기 마련이죠. 대부분의 직원들은 특히 은퇴 후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은퇴’라는 단어를 기대 보다는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은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은퇴를 하기 때문이에요. 펠로톤에서는 401(k) 제도를 통해 재정적인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퇴직 후 사용할 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직원이 계좌에 넣는 돈의 4%까지 추가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1,000달러를 401(k) 계좌에 저축하면 회사는 4%인 40달러를 추가로 기여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재정 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직원들의 미래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도입니다.
이외 각종 보조금, 할인 제도
펠로톤은 직원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은 펠로톤의 자전거, 러닝머신, 운동 수업, 그리고 운동복과 같이 다양한 항목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직원들의 가족까지 적용됩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펠로톤의 제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직원과 직원들의 가족들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반려동물 보험과 여행 보험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도 직원들의 일상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 건강과 펠로톤의 성장
다방면으로 직원들의 삶을 건강하고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펠로톤은 실제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요?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펠로톤은 글로벌 라이더 수 50만 명, 총운동 횟수 8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3년이라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해요. 직원 리텐션율은 96%에 달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NPS(Net Promoter Score) 점수는 평균 91점에 달한다고 해요. 이 정도 지표라면 충성 고객을 만들고 직원들까지 회사의 충성심을 다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죠. 훌륭한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은 분명 회사에서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마치며
이번 펠로톤의 복지, 어떻게 보셨나요? 달램지기는 ‘가족’과 관련된 제도가 인상 깊었어요.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서는 직원 본인에게만 해당하는 복지를 넘어, 가족들까지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 더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겠죠. 이는 Zipppia Research의 연구 결과를 보면, 근로자의 72%는 건강한 일과 삶의 조화를 직장 선택의 필수 요소로 여긴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직장을 선택할 때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다음 편에서도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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