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웰다잉을 통한 삶의 의미 돌아보기에 대해 함께 나눠보려 해요.
웰다잉이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문화를 가리켜요. 세계 웰니스 협회(Global Wellness Institute)의 Dying Well Initiative에 따르면 죽음은 삶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기에, 죽음도 웰니스의 일부로 여겨야 해요. 죽음과 덧없음을 인지한 사람이 더욱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각하며 산다고 말하는 점을 통해, 웰다잉에 대해 사려깊게 생각해봐야 할 필요를 느낄 수 있어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길 꺼려하고 어려워하죠. 이처럼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기피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죽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신체-심리-관계적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를 알리고자 등장한 단어가 웰다잉이에요. 웰다잉 개념의 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아래 표에서 살필 수 있듯, 웰다잉의 의미는 일상에서의 죽음에 관해 성찰하고 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방식으로 그 의미가 확장돼요.
국내외의 웰다잉 적용 사례는 그 특성이 조금 달라요. 해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웰다잉에 대한 문화가 보다 개방적으로 수용돼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출시되는 데스 산업(Death Industry)가 국내에 비해 그 규모가 커요. 국내의 경우에는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정채적-제도적 차원에서 웰다잉에 대한 시선이 정립된 제도 및 프로젝트가 등장했어요. 아래에서는 국내외의 사례를 각각 살펴볼게요.
해외1. 데스카페(Death Cafes)
89개국에서 18,000개 모임이 운영되고 있는 데스카페(Death Cafes)는 세계 곳곳에서 죽음을 주제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모임이에요. 종종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케이크를 먹고 차를 마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죽음에 대해 논한다고 해요. 이 카페는 이윤 창출에 목적을 두지 않고, 접근가능하고-믿을만하고-비밀이 보장되는 공간에서 진행되며, 특정한 결론이나 실천으로 이끌 의도가 없는 모임을 제공해요. 그런 면에서 이 모임은 죽음에 대한 준비와 기념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장려하고 건강한 태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해외2. 이터널 리프 (Eternal Reefs)
'영원한 산호초'로 직역할 수 있는 이터널 리프(Eternal Reefs)는 인공 산호초 유골 보관 제품이에요.
라는 슬로건을 가진 이터널 리프는 화장유해를 천연 콘크리트 물질과 조심스레 섞은 후, 다양한 예술적인 구조물 형태로 굳히는 방식으로 사후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후에 가족들이 보트 액티비티를 통해 이터널 리프가 자리한 위치에 다이빙해서, 사랑했던 가족을 다시 마나고 산호초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해요.
국내1.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해두는 것을 말해요.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작성할 수 있는 문서로,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되고 적절한 절차를 걸쳐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는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해요.
국내2. 유언을 쓰다: 유쓰
라는 슬로건을 갖는 유언을 쓰다: 유쓰는 유언장 작성을 돕는 툴킷을 제공해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요. 유언장을 작성하는 과정은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유쓰 유언장 KIT는 📕유언장을 작성할 때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과 📝장례방식, SNS 계정 처리 방식 등 이후 처리해야 할 내용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돕는 사전정보기입란을 핵심적으로 포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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