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복지만 좀 더 좋았어도…
이직이나 구직 정보를 주고받는 채용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복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끊이질 않죠.
특히,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MZ 세대 직장인들에게 기업 복지는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복지 좋은 회사 vs 연봉
기업 복지와 연봉, 둘 중 더 중요한 것을 고르라면
당연히 ‘연봉’이다!?
하지만 MZ세대 직장인들에게 이 말은 이제 당연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직장인들에겐 연봉만큼이나 워라밸이 중요해졌으니까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직장인 대상으로 직장 내 복지제도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살펴보면,
젊은 세대들은 연봉보다 복지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직/재취업 시 복지 제도를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이 89.9%로 직장 선택 시 사내 복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원급들은 연봉보다 복지제도를 중요시하는 점도 찾을 수 있었죠.
사원급 이외에도 다양한 직급의 직장인들은 연봉만큼이나 복지 제도를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연봉만큼 중요한 복지 제도, 복지의 퀄리티도 중요
직장인들은 단지 개수가 많은 복지 제도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연봉만큼 중요한 요소이기에 그 퀄리티 또한 중요한데요.
조사에 따르면 복지 제도를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은 단지 종류만 많고 실효성이 없는 복지가 아닌,
양질의 복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응답자의 대부분은 회사의 복지제도가 좋으면 회사로부터 인간적으로 존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충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은 복지제도 하나에도 자부심을 갖는다고도 답했는데요.
이런 직장인들의 생각을 통해 복지제도는 곧 애사심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이렇게나 중요한 직원 복지, 우리 회사는?
좋은 인재들을 채용하고, 구성원에게 자부심을 부여하는 직원 복지
하지만 양질의 직원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를 많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직원들이 진짜 원하는 복지를 기업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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