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식사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려요.
들어가기 앞서, ‘의미있는 식사’의 정의와 중요성
오늘 게시글에서 말하는 '의미있는 식사'란 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의식하며 식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 영양균형을 위해 적절한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하는 과정,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식사 모두를 통틀어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알고, 영양의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정신 건강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이전에 액상과당 음료와 같이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 뒤, 점점 무기력하고 피로해진 적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여러분은 슈거 크래시(Sugar Crash), 즉 반응성 저혈당 현상을 경험하신 거에요. 이처럼 무엇을 먹는지가 정신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기에, 영양적으로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더불어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여겨지는 호르몬 '세로토닌'은 90% 정도가 장에서 생성되기에, 위장의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은 수면의 질 향상과도 연결성을 가져요.
의미있는 식사를 위한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교육’
이미지 출처: 풀무원
풀무원은 2010년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식사의 의미를 알고 식사의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시했어요. 초창기에는 식품 포장재 겉면의 영양성분표를 바르게 읽고 소비기한에 맞게 식품을 선택하는 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어요. 그 이후에는
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하는 '211 식사법'을 아이들에 교육했어요. 이 같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교육의 핵심은 자연 유래 식재료 본연의 맛을 알게 하는 '미각 교육'에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미각 교육이 의무화되진 않았지만,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는 학교에서 직접 먹을 채소를 기르고 수확해 맛까지 보는 미각 교육이 의무화됐다고 해요. 미각 교육을 받게 되면, 집과 밖 어디서 식사를 하든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의 유래 -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되었는지 -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기민하게 느낄 수 있어요. 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길인거죠.
출처: The JoongAng, 비크닉 <단짠은 알고 당근맛은 모른다? 풀무원이 미각교육에 뛰어든 사연>
식사가 지구에 주는 영향 알기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들은 지구 환경 영향을 주게 되죠. 이전 게시글에서 소개한 건강한 식단 실천법 중 하나인 '비건' 실천은 공장식 축산을 통해 생산된 고기 소비량을 줄임으로써 지구 환경 오염을 막는 역할을 해요.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든 적든,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 곧장 채식을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과도한 육식 소비를 지양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미지 출처: 농심태경
과도한 육식 지양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는 대체육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대체육 시장은 2022년 기준 세계 38위를 차지해고 있다고 해요.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을 운영하는 농심의 경우,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HMMA)를 활용해 닭다리살 - 가슴살 등 부위별 질감에 더해, 닭-소-돼지 등 고기의 종류에 따른 맛까지 표현한 대체육을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요. 이렇게까지 대체육을 '진짜 고기'처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이유는 - "대체육이라는 이름을 떼고도 사람들이 하나의 선택지로 여길 수 있도록" - 하기 위함에 있다고 해요. 비건 지향인 뿐만 아니라, 그 외 일반인들까지 대체육을 하나의 소비 선택지로 여길 수 있도록 집중한 농심의 베지가든 사례를 통해, 지구에 주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의미있는 식사'를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출처: The JoongAng, 비크닉 <농심 '비건미트' 어디까지? 닭다리, 가슴살 육질차까지 재현한다.>
Share article
Write your description body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