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지치고 소진되지 않는 법
여러분은 회복력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회복력을 표현하는 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에 '건강하게 대응'한다는 개념이 포함돼 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회복력은 건강, 직장, 가정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건강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회복력이 중요한 이유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회복력이 여러분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리하면, 회복력은 스트레스 상황에 마주한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 문제상황을 해결해 - 감정을 안정적인 상태로 되돌려놓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감정에 압도당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행복감까지 떨어트리기에 - 감정을 잘 다스리는 능력은 나와 타인과의 관계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내 감정을 잘 다스리고, 문제상황을 잘 해결해 나가게 되면 -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어떤 방식으로 휘둘릴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감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누구든 회복력을 학습할 수 있어요
회복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배울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해요. BetterUp이 회복력에 대한 연구를 했을 때, 회복력이 낮았던 사람들이 3-4개월의 코칭을 통해 125% 가량 회복력을 증진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해요. BetterUp에 따르면, 회복력의 성장속도는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커진다고 해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와 인지적 능력을 감소하지만 - 역으로 행복감과 같은 낙관주의적 성향이 55세에서 64세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는 '노화의 역설'에 따른 현상과 연결지어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회복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면 언제든 능력을 개발하고 체화해 -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지 출처: BetterUp
회복력을 높이는 다섯 가지 요소
아래에는 BetterUp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회복력 강화의 5가지 요소를 요약·정리해봤어요.
위의 다섯 가지 요소가 회복력을 기르고 강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회복력있는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한 방법 중 '자기 대화(Self-Talk) 패턴 알아채기'를 소개해볼게요. 자기 대화란 세상 만물에 관해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을 말해요. 즉,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자기 대화라고 할 수 있어요. 긍정적인 자기대화의 예시로는 "할 수 있어!"와 같이 스스로를 북돋아주는 표현이 있고, 부정적인 자기대화로는 "난 못해", "난 너무 게을러서 안 돼"와 같은 표현이 있어요. 즉 눈앞의 상황에 대해 자기 자신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자기 격려대화', '자기 긍정 확언'을 해주는 것이 회복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조선일보 "우울증 시대에 꼭 필요한 '자기격려 대화법'"에 따르면, 인간은 마주하는 세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바꿔 인식함으로써 스스로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고, 들었을 때 편안한 감정을 주는 말을 습관적으로 되뇌이는 것이 회복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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