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도 하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기도 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더라도 몸이 겪는 하루는 저마다 다릅니다.
오늘 만난 박한솔 달래머는 여러 운동센터와 병원을 거치며 근골격계 환자들을 만나온 물리치료사입니다. 지금은 달램의 교정테라피를 통해 딜라이트룸, 페르노리카코리아, 경기도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CJ씨푸드 등 여러 기업의 임직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불편함이 커지기 전에 몸의 상태를 살피고, 각자의 업무 환경과 몸을 쓰는 방식에 맞춰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 박한솔 달래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단순히 몸을 풀어드리는 마사지가 아닙니다” Q. 안녕하세요, 달래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근골격계 환자들을 만나왔고, 현재는 달램의 교정테라피를 통해 편안한 움직임을 돕고 있는 달래머 박한솔입니다.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교정테라피’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우선 교정테라피는 단순히 몸을 풀어드리는 마사지가 아닙니다. 몸 상태와 움직임을 살펴보고 불편함이 생기는 원인을 파악한 뒤, 패시브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보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서비스입니다.
Q. 일반적인 치료나 운동 프로그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치료가 이미 가지고 있는 통증이나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교정테라피는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현재 몸의 가동범위나 근육의 긴장도를 살펴봅니다. 불편함이 생기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데 도움을 드리는 거죠.
또 운동 프로그램은 스스로 움직이며 근력이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 교정테라피는 치료사가 직접 움직임을 돕는 패시브 스트레칭으로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같은 회사 안에서도, 몸을 쓰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Q. 딜라이트룸, 페르노리카코리아, 경기도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CJ씨푸드 등 다양한 기업에서 교정테라피를 진행해오셨는데요. 현장에서 어떤 차이를 느끼셨나요? 여러 기업을 방문하면서 느낀 건, 같은 직장이나 같은 직업군 안에서도 업무를 하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다는 점이었어요.
물건을 자주 옮기는 분도 계시고, 반복적인 동작을 많이 하시는 분,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용하는 마우스의 형태나 작업장의 온도처럼 작업 환경도 기업마다 달랐고요.
그래서 같은 부위가 불편하더라도 몸을 사용하는 패턴이나 불편함이 생기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정테라피를 진행할 때도 같은 기업 안에서 개인마다 담당하는 업무와 근무 환경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고려하고 있어요.
Q. 체온 변화가 급변할 수 밖에 없는 요즘 같은 날씨에 혹시 눈에 띄는 질병이나 증상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식으로 보완하거나 예방하면 좋을까요? 폭염은 지났지만 아직 더위가 남아있는 날씨라, 무더운 실외와 냉방이 강한 실내를 오가면서 큰 온도 변화를 반복하게 되면,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은 차가운 환경에서 몸을 움츠리면서 긴장하기 쉬운 부위예요. 에어컨 바람이 한 부위에 장시간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실내가 너무 춥게 느껴진다면 얇은 겉옷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동안 긴장했던 몸은 잠들기 전 호흡운동으로 긴장도를 낮춰주세요. 강한 운동보다는 몸을 차분하게 이완한다는 느낌으로 목과 어깨를 중심으로 가볍게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실내외 온도 차가 클 때, 목과 어깨를 위한 세 가지
에어컨 바람이 한 부위에 오래 직접 닿지 않게 하기
실내가 춥다면 얇은 겉옷으로 체온 유지하기
잠들기 전 호흡운동과 목·어깨 중심의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 잠시 멈췄던 길에서, 다시 현장으로 Q. 달래머님의 커리어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지금의 커리어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처음부터 물리치료사로 시작했던 것은 아닙니다.
척추교정 관련 학교를 다니면서 몸의 움직임과 교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여러 운동센터에서 근무하며 사람들의 몸을 직접 접하는 경험을 쌓았어요.
그러다 치료적 접근을 위해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했고, 여러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치료 방법을 배우며 경험을 넓혀왔습니다. 병원뿐 아니라 여러 현장 지원 업무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치료사가 된 것 같아요.
Q. 달램과는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육아와 병원 근무를 병행하기 어려워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에 구직 사이트를 보던 중 달램을 알게 됐고, 제가 좋아했던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점에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했어요.
원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다양한 기업과 직군의 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가진 경험으로 도움을 드리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육아 때문에 잠시 멈춰 있었던 제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일하러 나가는 길도 신나고, 하루에 활력도 생겼어요. 달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저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시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 “다음에도 또 받고 싶어요” Q. 달래머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처음 오셨을 때는 표정이나 분위기가 조금 무거운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교정테라피를 받은 뒤 “몸이 편해졌어요”, “다음에도 또 받고 싶어요”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밝아진 표정으로 돌아가실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자주 방문하는 기업에서는 “확실히 스트레칭을 받고 나면 몸이 다르다”, “업무할 때 훨씬 편하다”고 말씀해주시거나 이전보다 불편함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Q. 다른 분들의 피지컬 웰니스를 챙겨주시는 만큼, 달래머님만의 웰니스 루틴도 궁금해요. 사실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 일상에서 몸에 부담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고 중간중간 일어나 몸을 움직이거나, 바닥에 앉아야 할 때는 방석을 깔아 부담을 줄이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의 몸을 관리해드리다 보니 저 역시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그때그때 관리해서 불편함이 더 커지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Q. 달램을 통해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까요?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달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면서,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달래머로 계속 성장하는 것이 제 목표예요.
Q. 마지막으로 기업 담당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다양한 기업을 방문하면서 많은 임직원분들을 만나봤는데요. 근골격계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업무 시간에 병원을 방문해 몸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달램의 교정테라피는 업무 중 짧은 시간을 활용해 몸을 돌보고, 다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능력 있고 멋진 달래머분들이 함께 임직원분들께 편안함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짧은 시간 안에서도 몸의 변화를 느끼고, 조금 더 편안하고 활기차게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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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 인터뷰를 정리하며 가장 오래 남은 이야기는 ‘같은 부위가 불편하더라도 불편함이 생기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는 말이었습니다.
물건을 옮기는 횟수, 반복하는 동작, 오래 서 있는 시간부터 사용하는 마우스의 형태와 작업장의 온도까지. 같은 일터에 있어도 몸이 겪는 하루는 저마다 다르다는 이야기였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은 건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는 솔직한 답변이었습니다. 대신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기, 바닥에 앉을 땐 방석을 깔기처럼 일상 속 아주 작은 습관으로 몸을 살핀다고 하셨는데요.
몸을 돌보는 일이 꼭 거창한 운동이나 큰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내가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는 않았는지, 에어컨 바람이 목과 어깨에 계속 닿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살펴보는 것.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는 일은 그런 사소한 점검에서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