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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후 무릎 뒤쪽 통증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

발목을 삐어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발목 염좌가 시간이 지나 무릎 뒤쪽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발목의 문제가 무릎까지 올라오는 연결고리, 근위 경비관절의 비골두 과가동성을 평가하는 특수검사와 재활 방법을 달램과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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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Jun 17, 2026
발목 염좌 후 무릎 뒤쪽 통증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
Contents
🦴 비골두 과가동성이란?🔄 왜 비골두 불안정성이 발생할까?🩺 다른 special test 방법이 있나요?👨🏻‍⚕️ 재활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글을 마치며: 통증 부위가 아니라, 손상 경로를 따라

안녕하세요, 달램입니다 😊

지난 5월호에서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의 원인으로 거골(Talus)의 움직임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임상에서 이런 환자를 마주한 적 없으신가요?

"발목 염좌(Ankle sprain) 이력이 있는 환자가, 무릎 뒤쪽 통증을 호소해요.”

발목의 문제가 무릎까지 올라오는 이 연결고리를 짚어내면, 통증의 진짜 원인과 재활의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신경환 강사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강사님은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에서 스포츠 물리치료 석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신경환 강사님께서는 물리치료사 면허증(보건복지부) 및 정형도수 전문물리치료사(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자격을 보유하고 계시며, 대한체조협회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의무트레이너로 도쿄 올림픽, 파리 올림픽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의 재활과 컨디셔닝을 책임져 오셨습니다. 현재는 대구대학교 헬스케어학과, 대구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목 염좌가 무릎 뒤쪽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로, 바로 근위 경비관절(Proximal tibiofibular joint)의 비골두 과가동성(Fibular head hypermobility)을 단계별로 짚어드립니다. 평가를 위한 특수검사(Special test)와 재활 방법까지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 5월호를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 발목을 자주 삔다면? 운동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비골두 과가동성이란?

비골두 과가동성은 근위 경비관절에서 비골두(fibular head)가 정상보다 과하게 움직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비골두에는 외측부인대(LCL), 후외측경비인대(PSTL) 대퇴이두근(Biceps fermoris)의 부착부위로 안정성이 제공되어져야합니다.

출처 : 신경환 강사님 개인 자료

그러나 전후방(Anterior/Posterior)방향으로 과도하게 전위(Translation)이 발생하면서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거죠!


🔄 왜 비골두 불안정성이 발생할까?

앞선 포스트에서 알려드린 발목 불안정성으로 인한 손상으로 2차적인 손상인 이유가 큽니다.

전 포스트를 복습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염좌는 족저굴곡(Plantar flexion) + 내번(Inversion)이 결합된 움직임으로 전거비인대(ATFL)와 후거비인대(PTFL), 종비인대(CFL)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서 원위 경비관절(Distal tibiofibular joint)의 불안정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골(Fibula)은 하나의 긴 뼈이기 때문에 원위 경비관절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면 그 움직임이 비골 전체를 통해 전달되어 근위 경비관절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관절학적으로도 전 포스트에서 거골-경골 관절(Talocrural joint)에서 거골 후방활주(Talus posterior glide)가 발생하는 것처럼 원위 경비관절에서도 관절학적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는데 발목 배굴(Dorsi flexion)에서 원위 비골의 후상방 활주(Distal fibula slight superior/Posterolateral gliding)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거골의 형태 때문입니다!

출처 : 신경환 강사님 개인 자료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은 사다리꼴 형태로 인해 발목 배굴에서는 원위 경비관절에서 후상방 활주가 족저굴곡에서는 원위 경비관절이 전상방 활주(Anterosuperior gliding)가 발생하게 됩니다.

출처 : 신경환 강사님 개인 자료

이러한 움직임에서 발목염좌로 인한 발목 인대 손상은 근위 경비관절에서의 과가동성을 유발하게 되어 무릎 뒤쪽 통증을 유발하게됩니다! 특히 무릎을 굽혔을 때 통증이 재현되거나 무릎 뒤쪽이 찝히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다른 special test 방법이 있나요?

비골두 전위검사가 있습니다.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비골두를 전방으로 전위시켰을 때 과도하게(1~1.5cm) 이동하고 끝범위에서 비골두를 놓았을 때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서 염발음(Crepitus)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출처 : 신경환 강사님 개인 자료

👨🏻‍⚕️ 재활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근위 경비관절을 고정하고 있는 대퇴이두근을 강화시키고 테이핑으로 고정하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에 언급된 운동과 테이핑으로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초음파 및 MRI를 통해 근위 경비관절을 진단을 받아야합니다. 만약 근위 경비관절을 고정하고있는 인대파열(Ligament rupture)이라면 수술적 요법이 요구됩니다.

출처 : 신경환 강사님 개인 자료

🏃🏻‍♂️ 글을 마치며: 통증 부위가 아니라, 손상 경로를 따라

무릎 뒤쪽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마주하면, 통증이 나타난 무릎 자체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 살펴봤듯이 그 원인이 발목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목 염좌로 시작된 손상이 비골을 따라 위로 전달되면서, 정작 증상은 무릎에서 나타나는 것이죠.

그 경로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발목 염좌(족저굴곡+내번) → 원위 경비관절 불안정성 → 비골을 통한 전달 → 근위 경비관절 비골두 과가동성 → 무릎 뒤쪽 통증

비골은 하나의 긴 뼈이기 때문에, 원위 경비관절에서 발생한 불안정성이 근위 경비관절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을 굽혔을 때 뒤쪽 통증이 재현되거나 찝히는 증상이 있다면, 비골두 전위검사로 과가동성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양성이라면 대퇴이두근 강화와 테이핑으로 근위 경비관절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 단계이며, 그럼에도 통증이 줄지 않는다면 초음파나 MRI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통증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과거력까지 면밀히 파악하고, 통증이 신체의 다른 부위와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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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골두 과가동성이란?🔄 왜 비골두 불안정성이 발생할까?🩺 다른 special test 방법이 있나요?👨🏻‍⚕️ 재활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글을 마치며: 통증 부위가 아니라, 손상 경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