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4, ‘돌봄 경제가 뜬다’.
트렌드 코리아, 2024 소비 트렌드
매해 연말이 되면 이듬해 소비 풍경을 이끌 트렌드를 엮은 책, ‘트렌드 코리아’가 나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2024년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 10가지 키워드를 소개했어요.
내년이 청룡의 해인 만큼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이라는 단어로 트렌드를 소개했는데요. 달램은 그중에서도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초 사회(Don't Waste a Single Second)’와 ‘돌봄 경제(Care-based Economy)’에 주목했어요.
24시간이 모자라 ‘분초사회’
'분초 사회(Don't Waste a Single Second)’란 시간이 돈만큼 중요한 자원이 된 사회로,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시된 사회를 뜻해요.
예전에는 오직 비싼 것이 곧 값진 것이 되었다면, 이제는 명품만큼이나 시간의 가치가 중요해진 것을 뜻하는데요. 단지 비싼 호텔 레스토랑보다는 천천히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오마카세, 비싼 유럽 여행 코스보다는 이탈리아 남부를 차분히 여행하며 이를 기록하는 걸 선호하는 현상 등이 분초 사회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관심'을 넘어 적극적 '돌봄'으로, 돌봄 경제가 뜬다.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는 또 있어요. 바로 타인을 돌보는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한 ‘돌봄 경제(Care-based Economy)’가 2024 소비 트렌드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24년을 이끄는 중요한 키워드 ‘돌봄 경제’
’돌봄 경제(Care-based Economy)’란, 타인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위가 확장되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 말해요.
여기서 말하는 돌봄이란 단순히 복지의 개념은 아닙니다. 그 대상이 약자에 한정되지도 않죠. 누구나 타인을 돌볼 수 있고, 돌봄의 대상이 약자가 아닌 그 누구나 될 수 있는 사회에서 돌봄의 개념은 크게 확장될 것이며, '돌봄'이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요.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이렇듯 돌봄을 둘러싼 새로운 사회적·기술적 확장된 움직임을 ‘돌봄 경제’라고 명명했죠. 돌봄경제는 돌봄의 유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해요.
'돌봄'의 3가지 종류
1. 배려 돌봄
2. 정서 돌봄
3. 관계 돌봄
배려 돌봄은 환자·장애인·영유아·어린이·고령자 등 혼자서는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의 신체적 어려움을 챙겨 줄 수 있는 돌봄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돌봄과 맞닿아 있습니다.
정서 돌봄은 신체적 불편함 뿐만이 아닌, 마음을 세심하게 돌보는 것을 말하는데요. 몸 건강만큼이나 마음 건강이 중요한 시점에서 꼭 필요한 돌봄의 개념이라 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관계 돌봄은 한 사람이 타인을 일방적으로 돕는 개념보다는 서로를 도우며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걸 말해요.
돌봄의 확대, 기술과 직장
이러한 돌봄은 기술이 발전되면서 영역이 커지고 있어요. 언택트 비대면으로도 진행하는 상담이나, 건강검진 등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유형의 돌봄 서비스도 생겨났죠.
돌봄의 영역이 확대되며 직장 내 돌봄의 가치도 더욱 중요해졌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며 마음과 신체를 돌보지 못해 신체적 건강이 악화되거나 번아웃이 오는 구성원들, 이를 막기 위해 기업에서는 ‘직장내 구성원의 돌봄’에 집중하고 있죠.
직장 내 돌봄이 중요한 이유, '심리적 안전감'
직장인들이 회사에 원하는 건 단순히 좋은 복리후생 뿐만이 아닙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직장 내 조직문화가 조성되길 원하죠. 임직원들의 건강과 근속률을 높이는 것은 바로 이 '심리적 안전감'을 얼마나 잘 형성하냐에 달려있고, '심리적 안전감'을 위해서는 직장 내 돌봄이 중요합니다.
직장 내 돌봄 → 심리적 안전감 → 임직원 건강 증진 및 근속률 상승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란, '팀 안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느낌(Kahn, 1990)'으로 정의되며 국내 기업들의 조직 개발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수시 협업하는 복잡한 구조로 업무가 추진되면서 기존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죠. 또,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 환경에서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시가 중요하다는 것도 최근 심리적 안전감이 부각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Project Aristotle)는 심리적 안전감이 조직에 얼마나 중요한 개념인지를 시사합니다. 세계 최고의 천재들이 모인 구글이란 집단에서 직원별, 팀별 성과가 차이나는 요인이 무엇일까에 대해 연구한 프로젝트인데요. 사회학자, 통계학자, 조직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구글 내 180여개 팀에 대해 4년간 연구한 결과, 좋은 팀의 조건 5가지 중 가장 중요한 구심점은 바로 '심리적 안전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죠.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인 에이미 에드먼드슨은 그의 저서 <두려움 없는 조직>에서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란, 구성원이 조직에서 어떤 의견을 제기해도 벌을 받거나 보복을 당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 환경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은 조직문화를 건강하게 만들고, 구성원의 소속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
한국의 직장인 행복도 조사(한국노동연구원, 2020)에서 9,371개 기업, 72,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심리적 안전감이 구성원 행복(직무만족도)에 18.1%의 영향력을 미친다고 발표했어요.
심리적 안전감을 위해 중요한, '마음 돌봄'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을 위해 기업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워크샵이나 워케이션 등 일상에 리프레시를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신체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해요.
하지만 직장내 돌봄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 보았을 때, 직장 내 돌봄에 관련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메시지는 바로 구성원의 마음 돌봄이에요. 구성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기 위해선 구성원의 마음을 살피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달램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 #1.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달램'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임직원들의 마음 돌봄’, 달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마음달램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1:1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인 '마음달램'을 통해, 기업 내 구성원들은 전문 심리 상담가와 맞춤형 상담을 받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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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램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 #2. 조직별, 개인별 커리어 맞춤 코칭, '달램 코칭'
이외에도 달램 코칭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관계 돌봄 역시 챙기고 있죠. '달램 코칭'은 국내 최고의 기업 멘토들과 함께 개인과 조직의 고민을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달램의 프리미엄 프로그램이에요.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코칭의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직의 생산성 뿐 아니라 구성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기업 웰니스에 기여하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칭을 통해 직장 내 번아웃이 35% 개선, 사회적 연결이 90% 향상, 스트레스 관리가 90% 향상, 피드백 과정이 20% 개선, 정신적 건강이 77% 개선되었어요. (출처: BetterUp)
달램 코칭은 '실무 경험 없는 코칭 전문가’로 구성된 타 코칭 서비스와 달리, 코칭 경험 있는 nn년차 실무 전문가 및 현직자 코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코칭이 아닌, 조직 운영과 커리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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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돌봄의 시대!
앞서 소개한 분초 사회에서 ‘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여요. 1분 1초를 소중하게 보내야 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있으니까요.
특히, 이 돌봄의 중요성은 직장에서 더욱 부각되리라 예상하는 분들도 많아요. 돌봄의 경제 속에서 직원에 대한 배려와 돌봄은 곧 회사와 미래에 대한 투자로 여겨지기 마련이니까요. 시간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대, 우리 회사 구성원에 대한 양질의 돌봄은 2024년, 우리 회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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