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간관리자(C-Level)의 번아웃 해소법에 대해 살피려 해요.
※ 오늘의 게시글은 Harvard Business Review의 <Managers Are Burned Out. Here's How to Help Tem Recharge>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중간관리자들은 그들 위의 시니어 관리자들로부터 개발 혹은 권한을 받지 못한 채 상부에서 부여받는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동시에 그들 아래에 있는 팀을 코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무를 가져요.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중간관리자들은 번아웃에 취약하기 마련이죠. 굉장히 적은 시간과 자원으로 방대한 양의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은 관리자들을 지치게 합니다. 번아웃을 겪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번아웃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한 상황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게 한답니다. 따라서 번아웃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 인정하기(Recognize)
인식하기 단계는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돼요. 첫 번째 영역은 본인이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자신의 상태를 알고 인정하는 건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돌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죠. 두 번째 영역은 관리자의 지속된 노력과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여 혹은 영향력을 인정하는 거에요. 그들의 기여를 인정할 때, 중간관리자의 웰빙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사업 수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직원에 대한 인정과 웰빙 사이에 강력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 상관관계는 더 나은 사업 수완으로 이어졌다는 워크휴먼과 갤럽이 12,000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죠.
🔗재연결하기(Reconnect)
관리자 간에 온오프라인에서 개인적으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번아웃의 대표적인 감정인 고립감에 맞설 수 있게 해줘요. 쉽게 말하면, 중간관리자들이 그들 개개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그 안에서 '아,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나뿐인 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이렇게 동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건, 고립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영감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을 가져요.
💼 재-평가, 재-우선순위, 그리고 업무의 재분배
위에서도 간략히 살폈듯이, 관리자들이 번아웃을 겪는 원인으로는 과도하거나 끊임없이 주어지는 업무의 양, 혹은 새로운 우선순위 업무가 주어졌지만, 기존의 우선순위 업무가 후순위로 밀리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어요. 즉, 모든 업무가 중요하고 쌓여있어서, 업무량이 지속불가능한 상태가 되게 하는 거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이런 문제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업무 세 가지를 정하고 그것에 노력을 집중하며, 나머지는 후순위로 미루길 제안해요. 만약 이렇게 업무를 하는데, 업무에 대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람-시간-예산과 가은 자원에 상응하는 업무의 범위로 조정하는 방법도 있어요.
✒️ 기존의 팀 내 합의를 수정하고, 웰빙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번아웃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함께 일하는 방식에 대한 합의를 수정함으로써 관리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해요.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시가 있어요.
이러한 규칙, 합의를 만드는 것은 시간-에너지 낭비, 좌절을 줄여주고, 그들에게 업무 경험의 자율성과 주인의식의 감각을 제공해줘요. 위에서 살핀 것과 같이 번아웃 예방책을 제공해준 이후, 중간관리자들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점은 없는지, 업무에 압도되고 있지는 않은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줘요. 그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연결되면서,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장애물을 치워주고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어요.
🔋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해요
이상의 과정이 번아웃 해소에 충분하지 않다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양질의 쉼을 갖는 과정이 필요해요. 연차를 충분히,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그들의 정신적 신체적 재정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게 좋아요.
위에서 살핀 것과 같은 방식으로 번아웃을 경감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간, 의도적 노력, 그리고 조직 차원에서의 지지가 요구돼요. 상황에 맞는 제안책을 활용해서, 업무에서의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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