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블루존 주민처럼 생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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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일상 속에서 블루존 주민처럼 생활해봐요
오늘은 블루존 지역의 생활약식과 더불어, 블루존 지역의 특징이 도시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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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에서 찾는 장수의 비결
지난주에 살폈듯, 블루존의 주민들은 현명한 식사법(Eat Wisely)을 실천해요. 현명한 식사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래에서 BLUE ZONES에서 소개하는 블루존 지역의 식사법 아티클을 통해 살펴볼게요.
출처 : BLUE ZONES
출처 : BLUE ZONES
BLUE ZONES는 장수의 비결을 알기 위해 150건 이상의 식습관 관련 조사를 진행했어요. 조사로부터 11가지의 간단한 식습관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 중 몇 가지 식습관을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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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재료로 요리한 식사를 지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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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존의 사람들은 채소 재배철에는 그들이 속한 지역에서 재배한 채소로 요리를 해 먹어요. 그 중엥서도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채소로 시금치, 케일과 같은 초록잎 채소를 꼽아요. 이렇게 채소를 재배할 수 없는 시기에 먹을 수 있도록 채소절임을 만들어 비축해두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보니, 꼭 한식 중 채소 장아찌를 담아 비축하는 것과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채소 그 자체로 직접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물로부터 추출한 오일 또한 선호된다고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시로 올리브오일을 들 수 있어요. 올리브오일 섭취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춘다고 해요. 특히 이카리아 지역에서, 올리브 오일을 여섯 숟가락 매일 먹게 되면 50대에 사망할 위험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요.

🍖 고기 섭취에서 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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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ventist Health Study 2는 2002년부터 96,000명을 추적조사를 통해, 장수하는 사람들은 비건이거나 적은 양의 생선까지는 섭취하는 페스코 비건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이 조사결과는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지고기를 주로 소비하는 것이 장수를 위한 식습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간식으로 견과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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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군것질 많이 하시나요? 허기가 질 때 나도 모르게 과자나 젤리로 손을 가져가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달램지기가 그렇거든요 😅 과자나 젤리 대신, 매일 두 움큼의 견과류를 섭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블루존에 해당하는 이카리아와 사르디니아 사람들은 아몬드, 니코야 지방의 사람들은 피스타치오를 주로 섭취한다고 해요. 여러분은 군것질거리 대신 어떤 견과류를 먹고 싶나요? 아래에 여러분이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견과류 리스트를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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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존의 특징을 도입한 도시와 산업들
출처: Medical channel Asia
출처: Medical channel Asia
위에서 살핀 것과 같이 블루존의 가치는 개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달성될 수도 있지만, 사회 내 제품과 서비스, 도시 계획 및 정책을 통해서도 보장될 수 있어요.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블루존 개념을 도입한 블루존 2.0 시행을 통해 건강 도시가 됐어요. 블루존의 가치를 반영한 대표적인 정책사례로는 일상 속 걷기 생활을 장려하는 스텝 챌린지 캠페인,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장려하는 근접 주택 보조금 제도를 들 수 있어요. 싱가포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블루존의 개념을 적용한 정책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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