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테니스 러버 지현님이 월요일 출근을 기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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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인터뷰] 테니스 러버 지현님이 월요일 출근을 기다리는 이유
1년 가까이 매주 달램핏을 이용해오신 지현님의 월요일 루틴을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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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웰니스란 각박한 사회 속에서 나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 같아요.”

🍂 코끝에 찬 기운이 바짝 다가온 10월 중순, 회사 밖은 물론 회사 안에서도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달램의 단골손님 지현님을 만났습니다.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달램핏을 애용해주고 계신 자칭 ‘달램 찐팬’ 지현님은 본인에게 웰니스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해주셨는데요. 1년 가까이 매주 달램핏을 이용해오신 지현님의 월요일 루틴,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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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현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뷰런테크놀로지’에서 전략기획과 사업기획을 맡고 있는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가 입주해 있는 드림플러스에서 진행되는 달램핏(오피스 스트레칭 & 요가 프로그램)은 9~10개월 정도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고, 달램의 찐팬이에요.

달램핏을 10개월이나 꾸준히 참여하셨다구요.

네, 거의 일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패딩 입을 때부터 갔던 게 기억 나니까 처음 한 게 작년 말이나 올해 초였을 것 같아요. 가다 보니 이젠 저의 월요일 루틴이 되어버려서, 별도 미팅 일정 있지 않으면 왠만하면 매주 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저만큼 꾸준히 오시는 분들이 그래도 수강생의 절반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달램핏은 어떻게 처음 신청하게 되셨나요?

드림플러스 게시판에서 ‘마인드풀니스 명상 프로그램’ 신청 공고를 보고 달램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과거에 개인적으로 요가를 했을 때는 너무 정적이면 잠이 오는 경험이 있어서 그 때 당시에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달램핏 공고가 떴을 때는 게시판에서 보고 궁금해서 한 번 신청을 했어요. 월요일 점심이다보니 처음엔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하다보니 적응도 되고 좋은 부분들이 있었어서 계속했더니 안정적으로 제 루틴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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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램핏과 함께하는 지현님의 월요일 루틴을 알려주세요.

저는 월요일 10시에서 10시 반 정도에 출근을 하구요,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면 12시에 달램핏하러 드림플러스 지하 1층에 내려가요. 달램핏 요가수업이 끝나고 나면 달래머 선생님과 10분 정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그러면 1시가 돼요. 이상하게 요가를 한 날은 운동한 마음에 취해서 건강하게 먹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사서 간단하게 먹고, 2시부터 본격적으로 쭉~ 일하죠.

달램핏 자주 참여하시면 달래머 선생님과도 친하시겠어요.

달래머 강사님 너무 좋으세요. 수업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거나 도움 받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여쭤보면 진짜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교정 방법도 잘 알려주시거든요. 저는 계속해서 질문을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선생님과도 편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달램핏 할 때마다 한쪽이 저려서 왜 그런건지 여쭤봤었는데 디스크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걸 계기로 더 관리도 열심히 하게 되고 일상생활하면서 제 몸도 더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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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램핏을 이용하며 경험한 변화가 있으신가요?

네, 그럼요. 먼저 신체적 변화로는 화요일만 되면 몸이 너무 쑤신다는 거에요 (웃음). 평소에는 늘리는 운동보다는 힘을 쓰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근육을 이완시켜보자는 목적으로 달램핏을 시작한 것도 있었는데, 이완 운동은 일반 근력운동과는 다르게 다음 날부터 지연성 근육통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하고 나서 많이 아프면 아플 수록 내가 평소에 더 잘 풀어줘야겠구나라는 경각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화요일부터 지연성 근육통이 오기 시작하면 ‘그래, 어제 내가 뿌듯하게 운동했지.’ 라는 생각이 이어져오면서 요가버프를 받는 것 같아요 (웃음).
정신적 변화로는, 월요일이 아무래도 직장인들에게 가장 힘든 날인데, 월요일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어떨 때는 피곤해서 점심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그걸 몇 번 이겨내고 갔더니 도파민 분비도 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요. 저는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너무 회사나 일에만 매몰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게 제 멘탈 관리에 더 좋은 것 같아서요. 요가를 하면서 점심시간만큼이라도 업무에서 스스로를 분리시켜서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나를 챙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고, 끝나고 오는 뿌듯함은 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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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신 회사의 복지나 조직문화는 어떤가요?

저희 회사는 인원 규모가 50명 정도 되는데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과도기적 상태인 것 같아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표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액티비티 데이’를 운영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6시 퇴근이 기본이라면, 그 날에는 3-4시쯤 퇴근을 하고, 동료들과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동아리처럼 구성원들이 모임장을 자처해서 게임, 독서, 풋살, 클라이밍, 쿠킹 등 월 1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비용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또 저희 회사는 식문화에 진심인 편이라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고, 워크숍이 있는 날이면 점심에 피자와 맥주, 다과를 같이 즐기고 이른 퇴근을 하는 식문화 중심의 복지가 많은 편이에요.

달램핏을 이용한 이후로 지현님이 계신 회사, 회사 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졌나요?

달램핏을 이용한 이후로 회사 뿐 아니라 제가 있는 공유오피스인 드림플러스에 큰 감사함이 생겼어요. 입주사 직원들을 위해 근무 중 리프레시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너무 좋고 근무하면서 만족도도 올라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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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램핏 외에 개인적으로 하고 계신 웰니스 관련 활동이 있나요?

운동을 원래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이에요. 운동이 저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달램핏 처음 시작했을 때는 헬스를 했었는데 요즘은 헬스를 조금 줄이고, 테니스나 러닝을 하고 있고요.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타기도 하는데, 정말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들을 하고 있죠 (웃음). 주1회로는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이완 성격의 요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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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에서 웰니스/건강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두 가지가 병행될 수 있으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을 해요. 사내에서 웰니스 관련 운동을 하는 것의 장점은 가장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인 직장에서 나를 잠깐 꺼내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출퇴근이 자유로운 환경이 아니라면 점심시간을 쪼개서 운동 하고 눈치 안 보이게 점심도 챙겨먹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회사에 따라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타임매니지먼트가 잘 되는 환경과 회사차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직장 밖에서 하는 운동은 퇴근 후에 가니까 마음이 편하고 시간 안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좋죠. 그런데 체력이 좋지 않다면 아무래도 이미 회사에서 기가 다 빨려서 가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지속해나가는 게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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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달램핏을 소개한다면 어떤 부분을 강조해주실 것 같으세요?

저는 달램핏을 ‘바스라지기 쉬운 월요일, 직장인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할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 같고, 달램핏 참여하신 저희 같은 회사 분들도 월요일에 참여하고 나면 한 주가 확실히 상쾌하다고 얘기를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지현님에게 ‘웰니스’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웰니스란 ‘각박한 이 사회 속에서 나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 같아요. 신체적인 게 될 수도 있고 정신적, 사회적인 게 될 수도 있는데, 저는 웰니스가 애써서 하는 거면 안되는 것 같아요. 삶의 전반에 자연스럽게 깔리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웰니스를 채워야 한다고 강압적으로 시그널을 보내게 되면 이게 도리어 웰니스를 해치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본인이 편안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활동, 습관들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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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달램, 단골 손님을 만나다> 고객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 뷰런테크놀로지의 김지현님과 함께 했는데요.

회사 밖 뿐만 아니라 회사 안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현님과의 인터뷰를 만나보셨는데요. 지현님이 해주신 말 중에, "웰니스는 애써서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드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지현님은 업무 중 잠깐 리프레시를 하고 과몰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푸는 데 달램핏이 큰 도움이 되어준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지현님이 계신 드림플러스에서는 달램핏이 월요일 점심에 진행되기 때문에 직장인분들이 월요병을 타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회사는 어떤가요?

생산성을 핑계로 임직원들의 웰니스를 놓치고 있진 않으신가요? 재사용 희망율 98.6%, 프로그램 평균 만족도 4.8점을 자랑하는 달램의 웰니스 복지로 구성원들의 만족과 몰입, 조직의 성장 모두를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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