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근육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제 엉덩이 좀 살려주세요.
죽은 엉덩이 증후근은 오랜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좌식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중둔근 건증', '둔근 기억상실 증후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증상은 엉덩이의 대둔근을 포함한 둔근을 장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아 힘이 약해지고 - 엉덩이 부위에 힘을 주는 법을 잊게 되는 것을 가리켜요.
이미지 출처: 국민건강지식센터
죽은 엉덩이 증후군을 겪게 되면, 앉아있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엉덩이와 허리쪽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껴요. 이것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코어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데, 허리 근육에 힘이 실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지표에 따르면, 2023년 자료 기준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9시간에 해당한다고 하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놓였다고 합니다. 유의할 점은 단순히 '앉지 않고 서서 생활하기'만으로는 죽은 엉덩이 증후군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서있더라도 올바른 자세로 서 있지 않는다면 엉덩이 근육을 마찬가지로 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덩이 근육이 기억을 상실하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허리에 과도한 힘이 실릴 뿐만 아니라 - 허벅지 뒤 근육인 '햄스트링'이 엉덩이의 기능을 대신해 통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수 있어요.
엉덩이 근육 기억력 테스트
👤내 엉덩이... 괜찮은 걸까? 걱정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방법을 통해 자신이 죽은 엉덩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지 '엉덩이 근육 기억력 테스트'를 해보세요.
엉덩이 근육 기억 되살리기 project
내 엉덩이 근육이 작동하는 방식을 잊은 것 같다면,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계단 오르기, 브릿지, 런지, 스쿼트 등 엉덩이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해볼 수 있는데요. 그 중 브릿지 동작을 단계별로 소개해볼게요. 글로 된 설명이 잘 와닿지 않는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이런 운동 외에도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일상 속 습관이 몇 가지 있는데요. 바로 올바르게 앉는 것입니다. 너무 푹신한 의자보다는 조금은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곧게 세워야 하며 - 이때 엉덩이는 최대한 등받이 쪽에 붙이는 것이 엉덩이 근육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렇게 40-50분 정도 의자에 앉아있다가 한번씩 일어나 까치발로 서보며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보면 엉덩이 근육의 작동 기억력 확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매경헬스, <엉덩이도 기억상실증에 걸려요!>
헬스조선, <내 엉덩이도 기억상실증? '간단한 테스트'로 알 수 있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앉아서 보내는 시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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