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유망 웰니스 산업분야로 선정된 헬스케어/전통·보완의학
한국무역협회가 바라본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동향
현재 건강관리 및 의료계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웰니스'의 가치를 접목시키고 있는데요. 한국무역협회는 웰니스 산업의 성장 배경에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어요. GWI(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이상의 배경에서 성장한 웰니스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세계 GDP의 5.6%를 차지했으며 - 2027년까지 연평균 8.6%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해요. 2022년 기준, 북미가 34%, 유럽이 26%로 - 서구 선진국이 세계 웰니스 산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웰니스에 대한 인당 지출 금액도 꽤 높은 수준에 달해요. 2022년을 기준으로 북미권 거주자는 1인당 5,108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주자는 399달러를 지출하는 선에 그친다는 통계에서 지역 간 지출차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무역협회가 바라본 국내 웰니스 산업 동향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웰니스 산업은 어떨까요? 세계 9위의 웰니스 산업규모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전체 웰니스 산업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는
등의 분야에서 수출 잠재성이 높다고 해요. 한국무역협회는 이 중에서도 특히 전통·보완의학과 운동/헬스케어 산업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보는데요. 그 이유를 "전통 가치와 현대 기술을 병행해 건강관리와 치료를 지향하는 웰니스의 융복합적/범용적 특성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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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한국무역협회
그렇다면, 한국무역협회가 전망이 유망하다고 본 운동/헬스케어 산업은 현재 어떤 특성을 갖고 운영되고 있을까요? 한국무역협회는 운동/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으로
를 선정했어요. 기존에 운동/헬스케어 서비스 및 제품에 관한 소개가 많았던 만큼, 이번 게시글에서는 전통·보완의학 분야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에 관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안에서 밖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움, 아모레퍼시픽
전통·보완의학은 1) 웰니스 개념과의 부합, 2)전인적/예방적 치료 수행, 3) 소비자의 능동적 건강관리 보장, 4) 천연자원 활용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웰니스에 부합하는 산업분야로 여겨졌어요.
이미지 출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한의약 원리를 가미한 한방 화장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현재는 뷰티뿐만 아니라 웰니스 프로그램 등 웰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런 면에서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전통과 보완의학의 유망기업으로 선정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뷰티를 핵심 상품으로 삼는만큼 뷰티케어 웰니스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예로 홀리추얼(Holitual)을 들 수 있어요. 홀리추얼은 Holistic Rituals for Skin Wellness를 가리키는 말로, "신체와 정신, 그리고 감성적 건강과의 상호 연관성을 이끌어내어 전인적 가치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뷰티 웰니스 중 하나예요. 한편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 뷰티'를 운영 중에 있는데요. 고효능 웰니스 솔루션을 추구하는 바이탈뷰티는, 식품영양, 대사, 면역, 의약학 분야 연구진, 교수진과 함께 이너뷰티를 위한 웰니스 루틴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서비스예요. 2022년도 출시된 '명작수 녹'의 경우 녹용, 홍삼, 인삼열매 등의 원료를 사용했는데, 전통적으로 사람의 몸에 좋다고 여겨졌던 원료들을 사용해 개인의 웰니스를 증진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 한국무역협회가 전통보완의학 분야에서의 유망기업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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